기상청,태풍정보 검색 시스템 특허 획득

파이낸셜뉴스       2010.11.17 12:00   수정 : 2010.11.17 08:43기사원문

과거 태풍 정보를 손쉽게 검색해 그래픽으로 구현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기상청은 업무를 개선하면서 개발한 기술로 태풍관련 발명 특허를 지난달 25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기술은 과거 연도별 태풍의 진로 검색, 태풍의 발생 위치 검색, 사용자가 지정한 특정 영역을 지나는 태풍 진로 검색 등 과거 태풍 정보를 손쉽게 검색, 예보관에게 그래픽 정보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진로와 강도에 대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현재 태풍과 유사한 진로와 강도를 보이는 과거 태풍에 대한 정보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발명 특허는 이같은 과거 태풍정보를 효과적으로 검색해 태풍 상륙 및 접근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이미 내부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태풍정보 검색 시스템을 올 연말까지 국민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 내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과거 태풍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mountjo@fnnews.com조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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