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헤드폰’ 어디 제품이지

파이낸셜뉴스       2010.11.18 18:31   수정 : 2010.11.18 18:31기사원문

금메달 릴레이 행진을 하고 있는 박태환 선수의 헤드폰이 화제다.

이 헤드폰은 CJ오쇼핑에서 판매하고 있는 비츠바이닥터드레의 ‘스튜디오(studio)’ 모델이다.

가격은 42만9000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디자인과 기능이 뛰어나 두거운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다.

CJ몰에서는 블랙·화이트 2가지 색상을 판매 중이다.

박 선수는 지난 14일 열린 200m 자유형 예선 경기에서 빨간색 유니폼과 잘 어울리는 노란색과 핑크색 컬러의 닥터드레 헤드폰을 착용했다.

이어 16일 오전에 열린 400m 자유형 경기에서는 흰색 유니폼과 색상을 맞춘 화이트·블루 컬러의 헤드폰을 선보였다.

100m 경기가 열린 17일에는 화이트 색상을 끼고 나와 ‘닥터드레 마니아’다운 모습을 보였다. 헤드폰에 선명하게 각인된 알파벳 ‘b’는 닥터드레의 로고다.

CJ오쇼핑 관계자는 “200m, 400m 경기에서 착용한 화려한 컬러의 헤트폰은 색상을 선택해 주문 제작하는 일명 ‘커스텀(Custom)’ 모델”이라며 “국내 정식 발매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주문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CJ오쇼핑은 비츠바이닥터드레의 지난해 매출이 월 3000만∼4000만원에 그쳤다. 하지만 올해는 월 5억원을 넘어섰다. 9월까지 국내 누적 매출은 40억원을 넘는 수준이다.

이 회사는 박태환 선수 효과로 매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닥터드레는 일명 ‘연예인 헤드폰’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블랙아이드피스, 에미넴, 레이디가가 등 수많은 해외 뮤지션들과 셀레브리티들이 선호하는 헤드폰으로도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가수 지드래곤과 투에니원(2NE1), 세븐 등이 공연과 앨범 재킷, 뮤직 비디오 등에서 착용하기도 했다.

/happyny777@fnnews.com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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