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국내외 3개 점포 동시 오픈
파이낸셜뉴스
2010.12.23 10:13
수정 : 2010.12.23 14:00기사원문
롯데마트는 23일 국내 89호점 ‘천안 아산점’, 중국 81호점 ‘쓰저우점’, 82호점 ‘등저우 2점’ 등 국내외에서 3개점을 동시 오픈했다. 이로써 롯데마트는 국내에 89개, 해외 3개국에 106개 점포를 운영하게 됐다.
천안 아산점은 천안 아산시 아산신도시내 주상복합건물 ‘와이 시티(Y city)’에 들어섰다. 지상 1층에 영업면적 약 1만2090㎡(3660여평) 규모로 신선식품에서 의류잡화에 이르기까지 영업매장이 단층으로 꾸며진다. 완구전문점 ‘토이저러스’가 약 1800㎡(540여평)로 들어선다.
중국 쓰저우점은 중국 안후이성 쓰저우시에 지하 1층∼지상 5층에 영업면적 약 1만5600㎡(4720여평) 규모이다. 지상 1층은 의류잡화, 준보석, 패스트푸드점 등 임대매장으로 운영된다. 지상 2층은 생활용품, 가전용품, 의류 등이 지상 3층은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으로 꾸며진다.
롯데마트는 베트남·러시아·인도네시아·중국 등 브릭스(VRICs) 국가를 중심으로 출점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영일 롯데마트 개발부문 상무는 “내년 상반기면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국내외 200호점을 돌파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롯데마트가 국내에 안주하기 보다는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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