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뜨겁게 즐기는 ‘카운트다운 파티’
파이낸셜뉴스
2010.12.31 06:15
수정 : 2010.12.30 21:50기사원문
근사한 새해를 맞이하고 싶지만 추위가 두렵다면 특급호텔의 연말 파티가 제격이다. 유명 특급호텔들은 31일 저녁부터 2011년을 맞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따로 인원 제한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예약하지 않아도 참석할 수 있다. 따뜻한 특급호텔에서 맛있는 음식, 공연과 함께하는 새해맞이 파티를 알아보자.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월드의 펍 메가씨씨는 31일 오후 7시부터 2011년 1월 1일 오전1시까지 'Good Bye 2010 & Happy New Year 파티'를 연다. 이 행사는 메가씨씨의 하우스맥주를 세미 스탠딩 뷔페와 함께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또 유명 DJ의 믹싱과 전자바이올리니스트의 공연, 댄스파티, 다양한 게임 등이 순서에 포함돼 있다. 참가비는 6만원(세금 별도). (02)411-7411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 서울 호텔 역시 31일 오후 10시부터 그랜드볼룸에서 '야듀 2010 카운트다운 파티'를 진행한다. 가수 박미경과 개그맨 고명환이 진행하는 이 파티는 간단한 핑거푸드와 함께 와인과 칵테일을 무제한 제공한다. 또 밤 11시부터 시작되는 '신년 축하파티'에선 샴페인 타워 이벤트,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사물놀이 연주 등 다양한 놀거리가 준비돼 있다. 입장은 무료이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카운트 다운 파티'는 13만∼15만원이다. (02)3451-8000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은 31일 더 라이브러리에서 '연말 카운트다운 파티'를 개최한다. 이 파티는 밤 11시40분부터 자정 사이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을 시작하며 타악기와 재즈 연주자의 퍼포먼스를 활용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재즈풍 카운트다운'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몰티 세트'를 주문하는 고객에는 고급 몰트 위스키 글렌리벳 18년산과 프리미엄 샴페인을 치즈나 과일 등과 함께 무제한 제공한다. '몰티 세트'는 오후 9시부터 판매한다. 10만원(세금·봉사료 별도). (02)2230-3389
서울 남대문로 밀레니엄서울 힐튼 호텔은 31일 오크룸에서 '송년 카운트다운 파티'를 연다. 이 파티는 필리핀 트리오 '스위트 서울'의 공연과 호텔 상품권 등 경품 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는 송년 특별 카베리 뷔페도 마련된다. 카베리 뷔페는 모둠 야채 샐러드, 양고기 볶음, 쇠고기 립아이 스테이크 등의 메뉴에 와인 한잔과 칠면조 요리까지 맛볼 수 있다. 가격 4만4700원. (02)317-3012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31일 저녁 8시부터 엔터테인먼트 펍 그랑아에서 '아듀 2010! 해피 뉴 이어 2011! 파티'를 연다. 이 행사는 뷔페와 맥주, 와인을 무제한 제공하며 신년 카운트다운, 신년 타종식 방영, 행운권 추첨 등의 이벤트가 포함돼 있다. 5만원(세금 별도). (02)2270-3181
/wild@fnnews.com박하나기자
■사진설명=그랜드힐튼 서울 이어엔드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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