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투기업지원센터 15일 수원으로 이전
파이낸셜뉴스
2011.02.14 15:09
수정 : 2011.02.14 15:09기사원문
【수원=송동근기자】경기도는 현재 평택시 현곡 외투단지에 위치한 ‘경기도 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를 오는 15일 수원 소재 ‘경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로 이전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의 접근성 부족과 편중된 남부지역문제를 해결해 도 전역으로 외투기업 관리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취지다.
도는 지난 2006년부터 평택시 청북면 소재 현곡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산업단지내에 지원센터를 설치, 외투기업의 경영 활동 및 생활 전반의 애로사항 등을 처리해 왔다. 특히, 외국인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와 한국어 교육 실시, 생활?문화 정보레터 등을 제공해 외국인 임직원과 가족의 한국 생활 조기 정착에 기여해 왔다. 또한 외투기업을 위한 맞춤형 구인지원과 국내 대기업의 구매정책 및 경영계획 설명회도 개최하는 등, 외투기업이 국내 기업과 상생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신낭현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이번 외투센터 이전으로 도 전역에 소재한 많은 외국인 투자기업이 도 지원사업의 수혜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증진 및 교류활성화도 이뤄져 친한(韓) 및 친 경기(京畿)인으로 발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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