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계열사·온라인 활용 통신상품 직접유통 강화

파이낸셜뉴스       2011.03.22 11:52   수정 : 2014.11.07 00:17기사원문

KT가 계열사 및 온라인 유통창구를 활용해 유·무선 통신상품의 직접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

직접 관리가 어려운 전국 판매점들의 난립에 따른 문제를 해소해나가기 위한 방편이다.

KT그룹 고객서비스 전문기업 ktcs는 ‘아이폰’ ‘아이패드’를 비롯한 유·무선 통신상품 유통을 집중 강화해 올해 이 분야에서 544억원 매출과 5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ktcs가 올해 목표로 하고 있는 매출, 영업이익의 각각 15%, 24%에 해당한다.

ktcs는 KT 유통 통로인 ‘올레홈’ ‘올레플라자’ ‘올레애비뉴’ 및 이동전화 직영매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ktcs는 올해 전국 대형마트 안에 50개 이상의 새로운 유통창구를 만들어 통신상품 유통을 확대한다.

KT는 최근 부산 해운대 등 지역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정보기술(IT) 복합문화공간 ‘올레애비뉴’를 만들고 있다. ktcs는 KT가 올해 10여곳으로 늘릴 예정인 올레애비뉴의 운영도 맡아 통신상품 유통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ktcs는 오는 2015년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을 1100억원, 110억원으로 늘리고 자체 유치한 유·무선 통신상품 고객 수는 현재 25만 정도에서 60만까지 늘릴 계획이다.

KT그룹 마케팅 전문기업 ktis도 최근 부산에 유통점을 개설하며 통신상품 유통사업 진출에 대해 저울질을 하고 있다. KT는 다음 달부터 기존 ‘폰스토어’를 ‘올레샵’으로 통합해 통신상품을 온라인에서 직접 판매하는 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통신업체들은 현재 간접 유통채널인 대리점, 대리점과 계약을 맺고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점들에 상품 및 서비스 유통을 의존하고 있다.

이중 전국적으로 수천곳에 달하는 판매점들은 통신업체들이 직접 관리하기 어려워 서비스 질의 저하와 고객 불만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KT의 대리점만 약 3000곳, 판매점은 이보다 훨씬 많다.

ktcs 관계자는 “KT가 통신상품 유통 역량이 우수한 계열사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직접 영업채널의 확대는 판매점 난립에 따른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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