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즐비한 중국,천만장자 100만시대
파이낸셜뉴스
2011.04.12 23:25
수정 : 2014.11.06 21:40기사원문
【베이징=차상근특파원】 중국에는 천만장자(17억∼170억대 부자)가 96만명에 달한다.
12일 중국신문망이 췬이(群邑)경제연구소의 ‘2011 후룬재산보고’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중국내 천만위안 부자는 96만명이며 전년과 비교해 9.7% 늘어난 수치다, 전국에서 1400명중 1명은 천만장자인 셈이다. 그중 억만장자(170억원)는 작년보다 9.1% 늘어난 6만명에 달했다.
2009년말에는 천만장자와 억만장자가 각각 87만5000명,5만5000명이었고 2008년말에는 각각 82만5000명,5만1000명이었다.
광둥성은 15만7000명의 천만장자와 9000명의 억만장자가 있어 두번째로 많았고 상하이 13만2000명,7800명으로 세번째였다. 베이징, 광둥, 상하이 3곳에 전국 천만장자의 절반이 몰려 있다.이밖에 저장성(12만6000명) 장쑤성(6만8000명),푸젠성(3만6000명) 등의 순이었다.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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