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맨 재택·원격근무제 실시
파이낸셜뉴스
2011.05.13 17:36
수정 : 2014.11.06 18:57기사원문
"이제 삼성맨은 집에서 업무 본다."
삼성전자는 13일 회사에 출근하지 않고도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재택·원격근무제' 본격 실시를 위해 서울과 경기 성남시 분당 두 곳에 원격근무센터인 '스마트 워크 센터(Smart Work Center)'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분당에 위치한 '스마트 워크 센터'에서 삼성전자 인사팀장 원기찬 전무, '재택·원격근무제'를 실시하는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직원들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 회의실 및 여성 임직원을 위한 수유실 등이 마련돼 있다.
원기찬 전무는 "재택·원격근무제 도입이 과거 '시간·공간 중심'의 근무 방식에서 '성과 중심'의 새로운 근무 문화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초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원격근무제' 지원자를 모집했고, 5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hwyang@fnnews.com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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