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랑 ‘엄마 미안’ 4살 서연이 ‘건강해지길..’

파이낸셜뉴스       2011.05.14 09:52   수정 : 2014.11.06 18:55기사원문



[스타엔 남연희 기자] 4살 소녀 서영 양의 사연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멘터리-사랑 '엄마 미안'을 통해 원인을 알 수 없는 몸 속 출혈로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최서연(4) 양의 사연이 소개됐다.

생후 8개월 무렵부터 병원에 입원한 서연양은 장기 곳곳에서 출혈이 일어나 위장 전체를 절제하고 그 뒤 십이지장, 소장으로 증상이 이어지면서 십여 차례의 수술을 했다.


벌써 13번째 수술을 받은 서연은 자신을 ‘아야’ 라고 부르며 아픈 자신보다도 “엄마 미안해”라며 오히려 엄마를 위로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현재 서연이의 투병생활로 인해 공사현장 책임자로 근무하는 서연이의 아빠는 현장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서연이의 쌍둥이 언니 오빠는 강릉에 있는 외가에 맡겨져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있는 상태.

이러한 서연이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는 내내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저 어린아이에게 무슨일이..”, “‘엄마 미안’이라고 할때 정말 내가 더 미안한 기분이 들었다”, “어서 나아서 행복해졌음 좋겠다”, “이쁜 서연이 건강해져라”등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한편 현재 서연은 국가에서 지원받는 희귀병에 등록이 되지 않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서명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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