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 넛, 단신 멤버들 키 비밀 폭로 "중력이 강해서?"

파이낸셜뉴스       2011.05.18 23:49   수정 : 2014.11.06 18:28기사원문



[스타엔 황예함 기자] 데뷔 15주년을 맞는 홍대씬의 슈퍼스타 크라잉넛이 비교적 단신들로 이뤄진 멤버들 키에 대해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18일 방송되는 음악전문채널 엠넷의 인디밴드 라이브뮤직쇼 ‘클럽엠루트’에 출연한 크라잉넛은 “멤버들이 살던 지역의 중력이 특이하게 너무 강했다. 그래서 키가 자라지 않았다”며 키에 얽힌 엄청난(?) 비밀을 털어놓았다.

이어 “요즘 청년들의 발육상태가 너무 좋다.
우리도 키높이 구두를 사용할 걸 그랬다”며 향후 단신 핸디캡 극복 방안에 대한 암시를 주기도.

‘클럽엠루트’ 녹화가 진행되는 홍대입구 ‘클럽500’은 관객과의 완벽한 호흡을 위해, 객석과 무대의 높이 차이가 아예 없는 것이 특징. 이번 발언은 앞줄에 가려 무대가 잘 보이지 않는 뒷줄 관객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나온 멘트였던 것.

이날 방송에서 크라잉넛은 30대 중반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화끈한 공연을 보여준다. 최대 히트곡인 ‘말달리자’ ‘밤이 깊었네’ ‘다 죽자’ 등을 부를 예정.

특히 ‘다 죽자’를 열창하던 베이시스트 한경록이 흥에 겨운 나머지 객석을 가로질러 2층으로 올라간 후 다시 난간에서 뛰어내리는 서커스 수준의 퍼포먼스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또한 크라잉넛 뿐만 아니라 록밴드 ‘내귀에 도청장치’와 ‘트랜스픽션’도 출연한다. 기이한 퍼포먼스로 공연마다 화제가 되는 ‘내귀에 도청장치’는 ‘뱀파이어 프린세스’ 복장으로 공연을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축제’ ‘Party’ ‘Angry Inch’ ‘골방’ 등의 히트곡을 선보이며 프로듀서이자 기타리스트인 토미 기타(Tomy Kita)와 협연을 보여 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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