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기회 ‘집드림’, ‘러브하우스’ 감동 이어갈까
파이낸셜뉴스
2011.06.08 20:11
수정 : 2011.06.08 20:11기사원문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 후속 코너가 ‘내 집 장만 프로젝트-집드림’으로 타이틀이 확정된 가운데 내집 마련에 관심이 많은 시청자들의 폭풍 관심을 받고 있다.
‘집드림’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열풍이 일고 있는 듀플렉스 홈, 일명 ‘땅콩집’에서 착안한 프로그램이다. 전문가들이 ‘살고 싶은 집’을 주제로 집을 짓고, 집을 차지하기 위해 가족이 서바이벌 미션을 수행하는 포맷으로 진행된다.
첫 회 집짓기에서는 최근 ‘땅콩집’으로 건축계 큰 바람을 몰고 온 ‘두남자의 집 짓기’ 저자 이현욱 건축소장이 출연한다.
‘집드림’은 타이틀명이 확정되기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었다. 이유인 즉은 내 집 마련이 어려운 현실에서 최종 승자가 집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방송이 되면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집드림’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 시청자들은 과거 큰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던 ‘신동엽의 러브하우스’를 떠올리는 이들도 있다.
‘신동엽의 러브하우스’는 어려움 많은 이웃들을 대상으로 힘겨운 삶의 집을 밝고 아름답게 고쳐주는 과정을 통해 가슴 훈훈한 감동을 던져줬던 프로그램이었다.
2000년 11월 개업한 뒤 2002년 8월까지 신동엽이 진행을 맡았고, 이후 박수홍이 바통을 이어받아 방송됐었다. 당시 많은 이들이 러브하우스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됐고 방송을 본 시청자들도 감동은 물론 삶에 대한 힘을 얻기도 했었다.
특히 ‘신동엽의 러브하우스’는 가슴 따뜻한 감동까지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집드림’도 ‘신입사원’의 저조했던 시청률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집드림도 러브하우스처럼 큰 감동을 주길”, “우리집도 집장만 이번 기회에 집 장만 할까”, “좋은 취지인 만큼 예능보다 감동에 주력하길 바란다”, “집드림 대박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지난 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300가족 정도가 신청을 한 상태며 ‘집드림’은 오는 7월10일 첫 방송된다.
/스타엔 ralph0407@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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