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최소라-유관순 코스프레’ 대신 사과?..“왜?”

파이낸셜뉴스       2011.06.09 09:47   수정 : 2011.06.09 09:47기사원문



가수 옥주현이 최소라의 유관순 코스프레를 대신 사과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10월 옥주현은 자신의 트위터에 할로윈데이를 맞아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지휘자 박칼린과 뮤지컬계 동료들과 함께 할로윈파티를 벌이며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문제는 "한 잔 걸치시고 블랙베리(스마트폰) 쓰는 유관순 조상님..."이라는 글을 게재했으며 해당 사진 속 코스프레 인물 중 유관순 열사가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묘사됐기 때문.

이에 옥주현은 8일 소속사를 통해 "매일 아침 눈뜨는 것이 두려울 만큼 힘든 시간이고, 모든 것이 과거 경솔했던 행동이 원인이 되었다는 생각으로 깊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는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정작 코스프레를 한 당사자는 사과를 하지 않고 왜 옥주현이 사과를 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코스프레는 최소라가 했는데 왜 옥주현이 사과를?”, “뭘 하든 안되는 사람이 있지”, “요즘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힘내세요”, “박칼린과 최소라는 왜 침묵?”, “트위터 때문에 고생이 많네”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옥주현은 현재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이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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