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령, 전유성과 이혼 결심한 이유..냉면 한 그릇 때문?
파이낸셜뉴스
2011.06.17 11:50
수정 : 2011.06.17 11:50기사원문
가수 진미령이 개그맨 전유성과의 이혼을 결심한 이유가 공개됐다.
진미령은 17일 방송되는 케이블TV QTV ‘수미옥’에 출연해 이혼을 하게 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놔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단골집 냉면이 먹고 싶어 전유성과 만나 함께 먹기로 했다. 내가 냉면집에 도착했을 때 정유성은 이미 냉면을 먹고 난 후였고 전유성이 함께 있어주겠다고 해서 주문했다. 내가 냉면을 먹으려는 순간 ‘난 다 먹었고 보는 건 지루하니 먼저 가겠다’며 자리를 떴다”고 덧붙였다.
또한 “냉면을 먹는 이 짧은 순간도 기다려주지 못하는데 앞으로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건 힘들 것 같아 이혼을 결심했다”며 이혼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에 MC 김수미는 “전유성은 굉장히 똑똑하고 착하며 순수한 사람이다. 그의 특이한 인생관이 진미령의 생각과 맞지 않았을 뿐”이라며 진미령을 다독였다.
하지만 진미령은 전유성과 행복하고 재미있던 순간들도 많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갑작스럽게 떠났던 기차 여행, 기상천외한 에피소드들이 가득했던 해외 배낭여행의 추억도 들려줬다.
/스타엔 choice0510@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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