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종국, 최민수 카리스마에 순한 양..나 떨고있냐
파이낸셜뉴스
2011.07.17 20:14
수정 : 2011.07.17 20:14기사원문
‘런닝맨’의 능력자 김종국도 최민수의 숨막히는 강한 카리스마에 순한 양으로 변했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카리스마 최민수가 출연, 런닝맨들과 숨막히는 레이스를 펼쳤다.
런닝맨들의 번호는 주사위를 굴려 정해진 순서인 1번 지석진, 2번 김종국, 3번 유재석, 4번 이광수, 5번 하하, 6번 개리, 7번 송지효 순으로 멤버들의 이름표를 떼어야 한다.
런닝맨들은 각자 금관을 찾으러 돌아다니는 동안 그들을 숨어서 지켜보고 있던 이가 있었으니 그 사람은 바로 최민수.
그는 1번인 지석진을 뒤에서 습격, 가뿐히 지석진을 감옥으로 보냈다.
최민수의 두 번째 목표는 바로 김종국. 그는 숲에서 그를 지켜보다 그의 뒤에 나타나 조용히 김종국을 불렀다.
최민수는 “종국아, 이리와!”라고 말하자 김종국은 자신도 모르게 뒷걸음질 치며 화들짝 놀라 멈칫한 것.
이어 최민수는 “너가 조용히 올래, 아니면 내가 뛸까”라고 반 협박식으로 김종국을 부르자 김종국은 바로 최민수에게 갔다.
최민수는 김종국에게 “여기 앉아”라고 하자 김종국은 바짝 얼어 “괜찮습니다”라고 깍듯이 모셨다.
최민수가 다시 앉기를 권하자 약간은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순순히 앉아 웃음을 자아냈다.
최민수는 김종국에게 자신이 여기에 온 이유를 “런닝맨 헌팅”이라고 간단히 말하며 보디가드에게 외롭게 끌려갔다.
그런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최민수는 김종국의 이름표를 떼어 김종국 제거에도 가뿐히 성공, 김종국은 힘 한번 못써보고 자연스럽게 감옥으로 직행했다.
최민수는 “짐승끼리는 몸싸움을 하지 않는다”며 미소를 지으며 3번 타자인 유재석을 잡으러 떠났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천하의 김종국도 최민수 카리스마에 밀리는구나”, “실제로 보면 무릎이라도 꿇을 듯”, “카리스마 폭발”, “능력자, 이런 모습 처음이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살인미소 국어사전, 김재원 "단어 검색하면 내 이름 뜬다"
▶ 이수근 단신이유 "화장실에 빠져 똥독에 심하게 올라서.."
▶ 효민 폐가 체험, "먼저 가자 해놓고 나만 놔두고 도망" 울상
▶ 공효진 독고진앓이, "자꾸 보고싶다...유부남인데" 깜짝고백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