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식욕의 화신 '밥에 김'..오늘도 난 배를 채우고
파이낸셜뉴스
2011.07.18 00:15
수정 : 2011.07.18 00:15기사원문
‘1박2일’ 강호동이 바비킴으로 깜짝 빙의된 식욕의 화신 ‘밥에 김’으로 변신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200회 농활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 강호동은 음악에 푹 빠진 시크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이수근은 그 틈새를 노리며 “바비킴이 아니라 밥에 김이다”라고 말하며 “오늘도 나는 배를 채우고. 저 가로등도 먹어 치우고. 오늘도 난 먹고 있어요~내일도 난 먹고 있어요”라고 개사해 폭소케 했다.
강호동의 신곡 제목은 바로 ‘아줌마! 난 아직 먹고 있잖아요’.
강호동은 식당에서 아주머니가 그릇을 치우려고 할 때 아직도 먹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설정이다.
강호동은 “나는 아직 먹잖아요. 치워가지 말아요”라고 열창하며 천재 뮤지션으로 빙의돼 폭풍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강호동, 밥에 김이 딱이다”, “신곡 대박날 듯”, “진짜 천재인듯”, “공감하기 때문에 이런 가사가 나오는 듯”, “웃다 쓰러지는 줄 알았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잠자리 복불복에 패배한 김종민, 은지원, 엄태웅 팀은 ‘1박2일’ 최초로 야외가 아닌 마을 근처의 한 폐가에서 취침을 하며 공포가 아닌 모기와의 전쟁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hoice0510@starnnews.com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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