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케이인터,다이아몬드 수혜 기대감에 급등
파이낸셜뉴스
2011.07.25 18:36
수정 : 2011.07.25 18:36기사원문
씨앤케이인터(옛 코코)가 카메룬 광산의 다이아몬드 상업생산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했다.그러나 기대감만 갖고 추격매수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25일 코스닥 시장에서 씨앤케이인터는 지난 주말보다 11.03% 상승한 1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8일부터 주가가 오르기 시작한 씨엔케이인터는 이날까지 상승률이 100%에 육박하고 있다.
씨앤케이인터의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의 주가 급등을 연상시킨다.
지난해 12월 10일 주가가 3200원이었던 씨앤케이인터는 올해 1월 10일 1만1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다음날인 11일 장중 1만8350원 고점을 찍은 후 하락, 지난 6월 13일에는 장중 6560원까지 내려오기도 했다. 결국 6개월간 조정을 마친 주가가 다시 전고점 부근까지 올라온 것.
회사 관계자는 "현재 다이아몬드 채굴장비가 투입되고 있다"면서 "예정대로라면 9월, 늦어도 10월 중엔 상업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에 외부 공인기관에 의뢰한 확정 매장량 관련 테크니컬 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ynical73@fnnews.com김병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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