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10기, 종갓집 아들부터 회장딸까지 '스펙 종결'
파이낸셜뉴스
2011.07.28 04:58
수정 : 2011.07.28 04:58기사원문
'짝'의 애정촌 10기가 공개되면서 다양한 스펙을 공개해 흥미를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돌싱특집'에 이은 새로운 미혼 남녀들로 구성된 애정촌 10기가 공개되면서 남자 9명 여자 5명으로 꾸려졌다.
잠시후 저녁에 여자 5호가 누군가의 차 뒷자리에서 내리는 모습을 봤고 과연 여자 5호의 정체가 무엇인지에 대해 남자들의 호기심이 집중됐다.
다음 날 자기 소개 시간에 남자들은 1호부터 소개를 하기 시작했고 남자 1호는 대기업 회계일을 하는 직장인이라고 밝혔고, 남자 2호는 직업은 헤드헌터이며 종갓집 종손임이 밝혀짐과 동시에 스스로를 "진보주의적 유교"라고 칭해 참가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자 3호는 연 200억 매출의 화장품 회사 CEO라고 밝혀 여자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또 남자 4호는 마음에 드는 여성과 함께 가고 싶은 곳으로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를 꼽았고 "노래를 불러달라"는 남자 3호의 주문에 거침없이 노래를 불러 여성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남자 5호는 날라리일 것이라는 여성들의 예상을 깨고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방송 최초로 나이를 밝히지 않아 여성들의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여자들의 소개시간에 여자 1호는 대학교 석사과정 중이라고 말했고 여자 2호는 "신림동 고시생"이라고 말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며 3호는 화가라고 소개해 역시 다양한 직업군을 가졌음을 짐작케했다.
이어 남성들의 모든 관심사가 된 여자 5호는 경영학을 전공중이라고 밝혔으며 "태우고 온 사람이 누구냐"라는 남성들의 질문에 "아버지의 회사 수행비서로 삼촌같은 분이시다"라고 말했고 남자들은 제법 큰 회사의 딸일 것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다음 방송 예고에서는 해운 회사 회장의 외동딸로 밝혀진 여자 5호에 대한 남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그녀에 대한 호감도 높아지면서 여자 5호의 마음을 얻기 위한 남자들의 사투가 그려질 것으로 보여 흥미를 더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iwon04@starnnews.com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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