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부 히데키, LA 자택서 숨진채 발견 '자살로 추정'

파이낸셜뉴스       2011.07.29 08:15   수정 : 2011.07.29 08:15기사원문

일본 야구의 대표적인 인물로 손꼽히는 뉴욕 양키스 출신 이라부 히데키(42)가 LA 자택에서 자살했다.

29일(한국시각) 미국 언론들은 “이라부가 28일 오후 4시25분쯤 LA 인근 란초 팔로스 베르데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특히 현재 경찰은 이라부의 죽음을 자살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988년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라부는 일본 무대를 정복한 후 1997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뉴욕 양키스, 몬트리올 엑스포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다.

또한 메이저리그 6년 동안 34승 35패 16세이브 평균자책점 5.15를 기록했고, 1998년과 1999년에는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에 우승주역이 되기도 했다.

한편 갑작스런 비보를 접한 일본은 열도전체가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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