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김희철-정모 그룹 M&D 뜻 '모 아니면 도?'
파이낸셜뉴스
2011.07.31 02:36
수정 : 2011.07.31 02:36기사원문
가수 김희철이 M&D가 결성되게 된 배경과 그룹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한 프로젝트 그룹 M&D 김희철과 김정모는 그룹 결성에 얽힌 이야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희철은 “정모씨가 작곡을 하고 제가 작사랑 홍보, 뮤직비디오 연출까지 다했다”며 작업 분담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어 “제가 직접 홍보하고 다닌다”며 “그래서 MV 비용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은 김희철의 색다른 모습에 놀라워했고 김정모는 “드럼 렌트비만 30만원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그룹명에 담긴 이야기도 함께 밝혔다. M&D는 Midnight & dawn의 약자이지만 아무도 기억해 주지 않았고 이들이 안타까웠던 개그맨 유세윤은 ‘모 아니면 도’로 하라고 아이디어를 주었다고. 김희철은 “그래서 옷도 블랙과 화이트로 맞췄다”고 고백했다.
이들은 타이틀곡 ‘뭘봐’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박미선이 “노래가 좋다”며 음원 순위를 묻자 김희철은 “처음에 800위였다 저번에는 1244위까지 갔다”고 반전토크를 선보였다. 또한 “오다가 오늘 다시 검색했는데 아예 순위권 밖이더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김희철은 엉뚱 개그를 선보였다. 김희철은 “양념 반 후라이드 반, 그리고 전현무”, “이휘재가 쓰는 향수는 이휘향”, “땅 위에 일렬로 서있는 사람들은 지상렬”이라고 전한 후 스튜디오 분위기가 급속하게 냉랭해져 웃음을 선사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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