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 ‘연잎밥’ 영국 식탁에 오른다

파이낸셜뉴스       2011.08.03 11:16   수정 : 2014.11.06 09:18기사원문

대표적인 사찰요리인 연잎밥이 해외로 수출된다.

사찰음식을 전문으로 유통하는 산사애는 자체 상품인 ‘산사애 연잎밥’을 영국을 시작으로 해외 수출한다고 3일 밝혔다. ‘산사애 연잎밥’은 영국 뉴몰든에 유럽1호점을 오픈한 미주 최대 아시아 마트인 에이치(H)마트를 통해 영국의 식탁에 오르게 된다. 지난 5월 국내에서 출시된 ‘산사애 연잎밥’은 방송 광고와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산사애의 대표 효자상품이다.

수출용 연잎밥은 급속 냉동되어 유통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1년 이상이며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간단하게 조리해도 방금 한 밥처럼 찰진 밥을 즐길 수 있다. 연잎밥을 다 먹고 남은 연잎은 잘 말려 연잎차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산사애 최덕주 대표이사는 “한국의 대표음식으로 알려진 비빔밥만큼이나 대표적인 한국음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 중미, 동남아, 아프리카까지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수출 계획을 밝혔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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