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남' 박시후, 문채원에 "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아"
파이낸셜뉴스
2011.08.10 23:45
수정 : 2014.11.05 15:29기사원문
배우 박시후가 문채원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공주의 남자'에서는 김승유(박시후 분)가 세령(문채원 분)을 보기 위해 절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승유의 갑작스런 변화에 당황한 세령은 "이제 와서 어찌 또 이러십니까?"라며 "그리 차갑게 밀쳐 내실때는 언제고"라며 지난날 냉정히 돌아섰던 승유에 원망을 표했다.
이에 승유는 "더는 나를 속이기 싫소. 이제 내 마음속에서 그대를 밀어 내지 않을 것이요. 그대가 싫다 해도 어쩔 수 없소"라며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 세령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는 앞서 승유가 아버지 김종서(이순재 분)의 뜻을 받들고 새로운 왕인 단종을 지키기 위해 세령을 잊으려 했지만 결국 잊지 못하고 다시 찾아온 것.
하지만 세령은 자신을 찾아온 승유에 기쁜 마음과 동시에 자신을 아직 궁녀로 알고 있는 승유에게 솔직할 수 없는 자신의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종서는 수양대군(김영철 분)의 섭정을 막기 위해 종친들의 궐 출입을 막아 수양대군과 카리스마 대결에 나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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