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게이 참가자 패트릭, 동성 연인과 과감한 스킨십

파이낸셜뉴스       2011.08.27 14:05   수정 : 2014.11.05 12:23기사원문



'슈퍼스타K3'에 게이 참가자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케이블 방송 Mnet '슈퍼스타K3'에는 미국 지역 예선에 참가한 프로듀서 겸 블로거 패트릭 라일리와 동성 남자친구인 앤소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패트릭 라일리는 자신의 남자친구인 앤소니를 소개하며 "너무 사랑스럽다"고 자랑을 연발했고 두 사람은 서스럼없이 뽀뽀를 하는 등 닭살 애정표현으로 과감한 스킨십을 나눴다.

이어 패트릭 라일리는 오디션 현장에서 "저도 남자친구와 결혼할 수 있다"며 "하지만 결혼을 내가 청혼을 하겠다는 건 아니다"라고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이기도.

이후 패트릭은 드림걸스 OST인 'And I am telling you im not going'을 열창했으나 짧은 호흡과 불안한 음정으로 탈락의 고배를 맛봤다.

이어 심사위원 윤미래는 "'슈스케3'가 한국 방송인만큼 어느정도 한국어로 노래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아쉽지만 탈락이다"라고 전했고 패트릭은 쿨한 모습으로 꽃을 들고 자신을 기다리던 남자친구 앤소니와 다정하게 오디션장을 빠져나갔다.

이에 두 사람의 모습을 접한 윤종신은 "나보다 아내에게 더 잘하는 것 같다. 배워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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