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남자' 김뢰하, 미친카리스마..이순재 빈자리 채웠다!
파이낸셜뉴스
2011.08.29 14:36
수정 : 2014.11.05 12:10기사원문
‘공주의 남자’ 김뢰하가 미친 카리스마로 등장했다.
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에서 마포나루의 유곽 ‘빙옥관’의 두목인 조석주(김뢰하 분)는 삶의 의욕을 잃었던 승유(박시후 분)를 일깨워 첫 복수를 돕고, 빙옥관에 데려가 다 죽어가는 승유의 목숨을 살려주는 등, ‘철삭의 정’을 인증했다.
제 2막의 시작을 알린 김뢰하는 “사실 11부 배 장면은 ‘공주의 남자’의 첫 촬영이었다. 그동안 반이 흐른 극을 흥미롭게 지켜보면서 조석주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전하며, “조석주가 제 2막을 함께 이끌고 가는 핵심 인물인 만큼 1막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와 몰입도를 능가할 수 있는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로 끌고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공주의 남자’ 제작사인 KBS미디어 유상원PD는 “조석주는 자신보다 더 큰 원한을 품고 있는 승유를 만나면서 자신만의 복수를 넘어 더 큰 일을 도모하게 될 예정이다. 승유와 석주가 의기투합하며 빙옥관이라는 새 배경을 아지트로 삼아 그들이 만들어나갈 또 다른 ‘사건’을 기대해 달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뢰하의 등장에 네티즌들은 “승유를 바라보는 눈빛이 너무 좋았다”, “온 몸과 모든 감각으로 연기하는 배우”, “공남 전체적으로도, 김승유에게도, 김종서의 빈자리가 조석주로 채워지는 것 같다”, “미친 카리스마 작렬” “김뢰하와 박시후의 조합 최고다” 등 김뢰하의 ‘미친 존재감’에 반색을 표했다.
한편, 세령(문채원 분)을 와락 안아버린 신면(송종호 분)의 모습을 보고 분노 어린 눈빛으로 경악하는 승유의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KBS 특별기획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오31일 13회가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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