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백자의 사람~’ 배수빈, 일본진출로 한류스타 예약

파이낸셜뉴스       2011.10.07 17:41   수정 : 2014.11.20 13:50기사원문



배수빈이 영화 ‘길~백자의 사람~’에 출연하며 일본 스크린에 진출한다.

오는 2012년 개봉을 앞두고 촬영 중인 영화 ‘길~백자의 사람~’에서 배수빈은 조선 청년 ‘이청림’ 역으로 캐스팅 되어 일본배우 ‘아사카와타쿠미’와 민족을 뛰어 넘어서는 뜨거운 우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수빈이 연기하는 ‘이청림’은 조선 총독부 산림과의 임업시험소에서 일하는 ‘아사카와타쿠미’의 동료로 영화의 원작인 소설 ‘백자의 사람’ 속 오리지널 캐릭터다.


극 중 두사람은 원작소설과 마찬가지로 ‘청림’은 일제 치하 억울한 조선인들을 상징적으로 대변하며 타쿠미와 함께 나무를 심는 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둘도 없는 친구로서 조선 민족 미술관의 설립에도 협력한다.

특히 다재다능하기로 소문난 배수빈은 촬영현장에서 일본어 대사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편 배수빈의 첫 일본진출로 주목받는 영화 ‘길~백자의 사람~’은 오는 2012년 일본과 한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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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스타엔 babysunny77@starnnews.com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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