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눈물의 은메달 획득 '발목 인대 부상 딛고 부활'
파이낸셜뉴스
2011.10.11 14:07
수정 : 2014.11.20 13:43기사원문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21,세종대)가 부상을 딛고 눈물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10일 경기도 김포체육관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리듬체조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신수지는 후프(25.400점), 볼(25.375점), 곤봉(25.150점), 리본(25.300점)으로 총 101.225점을 기록, 은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밝은 표정으로 경기에 임했던 신수지는 마지막 곤봉 연기를 마치자 그 동안의 맘 고생으로 갑작스럽게 눈물을 터트렸고, 결국 계속 흐르는 눈물로 점수가 발표되기도 전에 자리를 떠났다.
한편 여자 고등부 경기에 출전한 손연재는 후프-볼-리본-곤봉 합계 109.100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간판임을 재확인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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