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1구역 아파트 843가구로 재건축
파이낸셜뉴스
2011.11.09 18:14
수정 : 2014.11.20 12:34기사원문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1주택재건축정비사업 구역에 지상 최고 27층짜리 아파트 843가구가 건설된다. 또 용산구 효창5재개발구역은 최고 22층짜리 484가구의 아파트촌으로 탈바꿈되고 서대문구 미근동 옛 화양극장 터에는 345개의 객실을 갖춘 25층짜리 관광호텔(조감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9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광진구 자양동 236 일대 3만1739㎡에 지하 2층, 지상 23∼27층 아파트 6개동 843가구(임대주택 110가구 포함)를 건설하는 '자양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3종 일반주거지역인 이곳에는 용적률 299.70%가 적용돼 전용면적 59㎡ 227가구, 84㎡ 425가구, 119㎡ 90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된다.
주변에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과 7호선 뚝섬유원지역, 한강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건국대, 스타시티 등이 자리잡고 있다. 오는 2012년 12월 착공해 2015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대문구 미근동 163 일대 옛 화양극장 터 997㎡에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의 관광호텔을 짓는 '마포로4구역 제9-2지구 관광숙박시설 신축공사 계획안'도 이날 건축위를 통과했다. 이 곳에는 건폐율 50.56%, 용적률 1084.77%가 적용돼 연면적 1만3662㎡ 규모의 호텔이 내년 착공돼 2014년 준공 예정이다.
/blue73@fnnews.com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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