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문고 박민우, 제54회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 선정

파이낸셜뉴스       2011.11.23 13:54   수정 : 2011.11.23 13:54기사원문



휘문고에서 내야수를 맡고 있는 박민우(18)가 2011년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3일 대한야구협회는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를 비롯해 2011년 야구인의 밤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난 1958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54회째를 맞은 '이영민 타격상'은 전국고교야구 9개 대회 중 5개 대회 이상에서 15경기 이상 출전, 규정타석 60타석 이상인 선수 가운데 타율이 가장 좋은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박민우는 올해 전국대회 16경기에 출전, 74타석 65타수 31안타 타율 0.477의 맹활약을 펼치며 당당히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내년 2월 휘문고 졸업을 앞두고 있는 박민우는 올해 8월 신인지명회의 때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NC 다이노스의 지명을 받았다.


또한 아마야구 최고 감독에게 주어지는 '김일배 지도자상'은 제45회 대통령기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성균관대를 정상에 올려놓은 이연수 성균관대 감독이 받게 됐다. 이 감독은 제39회 야구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각 부문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다음달 7일 오후 6시 마포가든호텔에서 열리는 '2011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이뤄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immubae@starnnews.com임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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