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국제우편물 사전 재감입고요청 제도로 비용 감축 효과

파이낸셜뉴스       2011.11.30 10:56   수정 : 2011.11.30 10:56기사원문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은 지난 6월 23일부터 시행 중인 ‘국제우편물 사전 재감입고요청 제도’를 통해 통관시간 및 비용 감축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우편물 사전 재감입고요청 제도는 수출입업체가 일반수입 통관을 하기 위해 소액면세 통관된 국제우편물을 세관에 다시 재반입 해야 하는 번거러움을 개선한 것으로 우편물번호 등 4개 항목만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에 미리 전송하면 간편하게 통관처리가 가능하다.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관계자는 “이 제도를 통해 월 평균 400여건의 사전재감입고요청을 받아 일반수입 통관처리, 우편물의 재반입 건수를 약 25% 감소시켜 업체의 불편과 고충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러나 아직 국제우편물 통관을 원하는 상당수의 업체가 이 제도를 모르고 있거나 이용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아 이용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 홍보 강화 및 수입통관업체 개별 상담 등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관세행정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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