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근로자 권익보호 사각지대 차단 역량 집중"
파이낸셜뉴스
2011.12.02 10:39
수정 : 2011.12.02 10:39기사원문
김황식 국무총리는 2일 “일하는 정부 기조 하에 민생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100차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힌 뒤 “임금 체불 등 근로자 권익보호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특히 내년 예산을 일자리 창출, 맞춤형 복지 확대, 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예산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재정 조기 집행을 위한 계획도 치밀하게 수립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 전날부터 구세군 자선냄비 등 이웃돕기 성금 모금이 시작된 것에 대해 “올해는 보다 많은 국민이 나눔의 물결에 동참해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연말연시를 함께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7월24일 처음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는 관계장관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이 참여해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부처 간 이견을 조율하는 공식 회의체로,이날 100회를 맞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을 통한 공정사회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과 공공저작물 민간이용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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