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김종면 후기, 느글느글+오묘해 "소화제 필수!"

파이낸셜뉴스       2011.12.17 13:09   수정 : 2011.12.17 13:09기사원문



김종면 후기 글이 화제다.

지난 13일 한 블로거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1박2일'에서 김종민 씨가 만들어 먹은 고 칼로리 레시피 일명 김종면을 보고 만들어 먹었다"라며 시식 후기를 남겼다.

앞서 ‘김종면’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2 '해피 선데이-1박2일'에서 김종민이 우동라면에 기름을 제거하지 않은 참치 통조림, 즉석 밥을 한 데 모아 만든 1030kcal에 달하는 극한생존 음식을 폭풍 흡입한데서 이름이 붙여졌다.

이날 이 블로거는 "맛? 국물이 정말 맛있다. 오묘한 국물 맛이다. 면은 좀 비린데 국물은 비리지 않으며 우동 맛과 참치 맛이 같이 느껴진다"며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러나 "먹고 난 뒤가 문제. 속이 느글느글하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 먹고 소화제는 필수다"라고 김종면 부작용에 대해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체적으로 비추. 두 번 다신 먹고 싶지 않은 음식이다.
아직도 속이 이상하다"고 밝혀 웃지 못 할 김종면 관련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방송에서 볼 때부터 속이 느글했음”, “먹어보다니 당신은 용자”, “김종면 새로 개발 되겠다”, “꼬꼬면에 이은 김종면”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종민은 1박2일에서 면과 관련해 깨알같은 일화를 많이 남겨 ‘김종면 선생'으로 등극했다.

<사진= 1박2일 방송캡쳐>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babysunny77@starnnews.com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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