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전쟁’ 최민식, “이번 작품 통해 난 행운아라 느껴”

파이낸셜뉴스       2012.01.20 10:23   수정 : 2012.01.20 10:23기사원문



최민식이 ‘범죄와의 전쟁’을 찍으며 느낀 소감을 밝혔다.

19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언론배급시사회에는 윤종빈 감독과 배우 하정우, 최민식, 마동석, 조진웅 등이 참석해 촬영 에피소드 등을 전했다.

이날 시사회에서 최민식은 하정우와 함께 호흡을 마췄는데 함께 연기하면서 어떤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봤는지에 대한 질문에 “작품을 할 때 배우들은 어떤 사람들과 작업을 하느냐가 정말 중요한 일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왜냐면 영화라는 작업 자체는 팀플레이이고 동료들과의 호흡이 절대적으로 중요한데 다행히도 이번 작품을 통해 ‘나는 행운아’라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최민식은 선배와 동료후배들과 작업을 하며 굳이 친해지기 위한 노력이 없었다고 말하며 “하정우를 비롯해 모든 후배 배우들이 모두 다 프로패셔널했고 그런 점에서 한없는 고마움을 느끼고 비록 내가 선배지만 배울 점이 많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좋았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무엇보다도 배우들이 본인이 맡은 캐릭터들을 충실히 잘 표현해 내 감탄했었다고 설명하며 “고단하고 지치기도 했던 작업이었지만 결과물을 보고나서 후배들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는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90년대 부산의 넘버원이 되기 위해 비리세관 공무원 최익현(최민식 분)과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하정우 분)가 벌이는 나쁜 놈들의 한판승부를 그린 영화로 오는 2월 2일 개봉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리뷰] ‘파파’, 컬러풀한 가족의 따뜻하고 원더풀한 이야기

영화 ‘화차’ 3월 개봉, 이선균-김민희-조성하 출연..기대감UP

‘파파’ 고아라, “매력과 연기로 좋은 배우로 거듭나고파”

디센던트, ‘골든글러브 2관왕’ 작품상-남우주연상 수상

[영상] 제이심포니, '네버엔딩스토리' 뮤비 공개 관심집중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