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조력발전소 생산량 1억㎾h 돌파
파이낸셜뉴스
2012.02.23 11:00
수정 : 2012.02.23 08:46기사원문
국토해양부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9일 현재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발전생산량이 1억㎾h(전기판매액 약 141억원)를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시설용량 25만4000㎾의 세계 최대 규모로 지난 2004년 12월 착공 이후 7년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국토부는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지난해 8월 여름철 국가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발전을 개시한 후 각종 성능시험 및 조력발전에 따른 해양환경영향 모니터링 등 차원에서 단계별 운전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부는 현재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화호에 휴게시설 5곳과 높이 75m의 전망대를 갖춘 조력문화관을 건립 중에 있으며 내년에 조력문화관이 준공되면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연간 15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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