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수소 저장 '다공성 신물질' 개발
파이낸셜뉴스
2012.02.23 11:59
수정 : 2014.11.20 11:56기사원문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에너지인 수소를 보다 가볍고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신물질을 개발했다. 기존보다 부피와 질량을 줄이면서 저장 효율도 높이는 방법으로 수소 저장물질 상용화를 앞당길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1세기 프론티어 고효율 수소에너지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인실리코텍 중앙연구소 최승훈 박사 연구팀이 수소를 효율적으로 저장하는 다공성(多孔性) 신물질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층층이 쌓인 2차원 다공성 물질(내부에 구멍이 많은 물질)의 층 사이에 층 간격을 유지해주도록 기둥 역할을 하는 분자를 넣는 방법을 사용했다.
허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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