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찐고양이, 파격→청순 ‘애교 고양이’ 변신
파이낸셜뉴스
2012.03.13 08:58
수정 : 2012.03.13 08:58기사원문
실력파 솔로 여가수 살찐 고양이가 세 번째 싱글 ‘꿈만 같아요’로 또 한번의 변신을 시도했다.
9일 공개된 살찐 고양이의 세 번째 싱글 ‘꿈만 같아요’는 이전에 선보인 ‘내사랑 싸가지’, ‘예쁜게 다니’와는 180도 다른 풋풋한 사랑 노래.
이후 두 번째 곡 ‘예쁜게 다니’에서 청순한 금발머리로 깜짝 변신한 살찐 고양이는 힙합비트의 거친 리듬과 팝적인 세련된 멜로디에 재밌는 가사까지 더해 톡톡 튀는 무대를 선보였던 것.
이에 이번 세 번째 싱글에서 살찐 고양이는 조금 더 여성스러운 소녀의 느낌을 강조한 풋풋한 스타일로 변신했다. 특히 깜찍한 펭귄댄스, 살짝 볼을 꼬집고 고개를 갸우뚱 하는 애교스러운 안무로 파격-청순-상큼의 3단계 변신에 성공한 것.
여기에 히트 프로듀서 김도훈과 힙합계의 빅대디 라이머가 만나 완성한 ‘꿈만 같아요’는 살찐 고양이의 부드러운 음색과 잘 어우러져 가슴 설레는 소녀의 마음을 적절히 녹아냈다는 평.
솔로 여가수로는 섹시 콘셉트 또는 가창력만을 내세우는 여타 가수들과 달리 살찐 고양이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변화 무쌍 매력은 이번 ‘꿈만 같아요’ 역시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있다.
한편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화려한 무대매너를 보인 살찐 고양이는 지난 ‘예쁜게 다니’ 무대를 통해 배우 이장우, 엠블랙 이준, 비스트 윤두준, 틴탑 천지, 티아라 지연 등 국내 톱 아이돌 스타들의 무대지원사격을 받아 매 무대마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이번 ‘꿈만 같아요’ 역시 FT아일랜드, 비스트, 엠블랙, 틴탑, B1A4, B.A.P 등 국내 톱 아이돌 스타들이 달콤한 목소리 지원 사격에 나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이에 매번 색다른 변신으로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하는 살찐 고양이의 신곡 ‘꿈만 같아요’의 활발한 활동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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