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최강 서바이벌’ 고은아, “나는 카메라 뒤에서도 남자”
파이낸셜뉴스
2012.03.13 17:44
수정 : 2012.03.13 17:44기사원문
고은아가 드라마에서 뿐만 아니라 평소 성격도 거의 남자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는 채널A의 새 월화드라마 ‘K팝 최강 서바이벌’제작 발표회가 개최됐다.
고은아는 “머리를 처음으로 짧게 자른 건데 다들 예쁘다고 한다”라며 “25년만에 나에게 맞는 머리스타일을 찾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이번 역할을 맡으며 ‘커피프린스’의 윤은혜 씨나 ‘미남이시네요’의 박신혜 씨와 비슷한 캐릭터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하지만 난 카메라 앞에서도 일상에서도 거의 남자로, 출연자들이 내 뒷모습을 보고 너무 자연스럽게 형이라고 부른다”라고 밝혀 현실감 있는 남장여자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실제로도 화장을 별로 하지 않는다는 고은아는 “오늘도 거의 맨얼굴로, 이제 와서 다시 화장할 수도 없고 조금은 속상하기도하다”라며 “원래 여배우가 화장하는 게 당연한 건데 내가 평소에 화장을 안하다보니 다른 여배우분들이 화장 너무 진하다고 지적을 받아 미안하기도 하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고은아와 박유환, 홍경민, 박효주 등이 출연하는 ‘K팝 최강 서바이벌’은 오는 19일 오후8시50분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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