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끄란 승객에 먹던 ‘맥주’ 퍼부어…5호선 맥주녀 ‘논란’

파이낸셜뉴스       2012.03.26 16:49   수정 : 2012.03.26 16:49기사원문

얼마 전 지하철에서 담배를 피워 논란이 됐던 한 여성에 이어, 담배를 피우려는 것도 모자라 나무라는 승객에 먹던 맥주까지 퍼부은 이른바 '5호선 맥주녀'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한 누리꾼이 촬영했다며 공개한 이 영상은 한 손엔 맥주를, 입에는 담배를 물고 있는 한 여성과 옆자리에 앉은 중년 남성 승객의 실랑이로 시작된다.



남성 승객이 여성을 향해 "담배 끄라"고 말하며 긴 우산으로 담배를 건드리자, 여성은 "싫어, X새끼야"라며 신경질 적인 반응을 보인다.

남성이 지속해서 담배를 끄라고 나무라자 여성은 "이거 안 치워?"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먹던 맥주를 남성의 얼굴과 몸에 퍼붓는다.


자리는 금세 쏟아진 맥주로 아수라장이 되고, 화가 난 남성이 일어나 여성에게 항의하는 모습으로 영상은 끝난다.

하루가 멀다하고 퍼지는 지하철 논란 영상에 누리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담배를 피는 모습과 목소리가 동일 여성인 것 같은데 꼭 붙잡아 처벌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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