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나라에서' 유준상 자작곡 담긴 본예고편 공개
파이낸셜뉴스
2012.05.07 16:49
수정 : 2012.05.07 16:49기사원문
'다른나라에서' 본 예고편이 공개됐다.
7일 홍상수 감독의 8번째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인 2012년 신작 '다른나라에서' 유준상의 자작곡이 담긴 본예고편이 공개돼 폭발적인 반응이 일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 역시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하하', '옥희의 영화', '북촌방향'까지 예고편을 직접 만들어온 홍상수 감독의 천재적인 손길이 담겨 있으며 예고편에는 원씬 원컷으로 과감하게 제작됐다.
예고편의 장면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첫 번째 안느(이자벨 위페르 분)가 해변의 안전요원(유준상)을 만나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누다가 텐트 안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는 장면.
특히 비와 바람이 있는 여름의 해변가, 흔들리는 텐트 속에 오롯이 서로를 궁금해 하는 두 남녀의 모습은 홍상수 감독 영화 특유의 여름 냄새가 느껴지게 하고 있다.
이에 예고편을 관람한 네티즌들은 “예고편만으로 게임 끝..”, “상업적인 예고편 포맷과는 아주 대조적이다”,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른나라에서'는 모항이라는 해변 마을의 한 펜션으로 여름 휴가를 온 세 명의 안느(이자벨 위페르 분)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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