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마음 읽은 반짝이는 아이디어 주방용품

파이낸셜뉴스       2012.05.09 17:37   수정 : 2012.05.09 17:37기사원문



주방용품 업계에선 각종 아이디어가 담긴 주방용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 '쿡플러스 스피드쿡'은 라면을 끓일 때 느끼는 불편한 점을 재치 있는 아이디어로 해결한 제품이다. 냄비 뚜껑 손잡이에 젓가락을 꽂을 수 있는 홀더가 있어 조리 중에 사용한 젓가락을 어디에 둘지 고민할 필요 없으며 뚜껑을 뒤집으면 손잡이가 받침대 역할을 해 접시로 사용할 수 있다.

뚜껑에는 구멍이 없기 때문에 국물이 샐 염려도 없어 더욱 편리하다. 실리콘 손잡이는 센불에도 뜨거워지지 않아서 따로 냄비 장갑이 필요 없다. 냄비 몸체에는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눈금이 각인되어 있어 사용자의 취향에 따른 손쉬운 조리가 가능하다.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대량의 밥을 한 뒤 얼려뒀다가 매일 조금씩 해동, 데워 먹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러나 냉동, 해동 과정에서 밥의 수분을 뺏기면 말라버려 푸석푸석한 밥이 되기 일쑤였다.

락앤락의 '비스프리 테이블탑 밥 보관용기'는 밀폐력이 우수해 처음 지은 밥맛과 수분이 유지된다. 얼린 밥을 전자레인지에 해동할 때 뚜껑에 달린 스팀마개만 열어두면 용기 내부의 압력이 배출되며 수분도 충분히 남아 있어 갓 지은 밥처럼 촉촉하게 된다.

락앤락 '두부 보관 전용 용기'는 바닥에 촘촘한 물받이가 있어 두부를 부서짐 없이 쉽게 꺼낼 수 있다. 받침대에는 작은 구멍이 뚫려 있어 두부의 물기를 제거하는 물받이로 사용하기에도 알맞다.
특히 두부를 물과 함께 보존하므로 두부의 촉촉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 손에 직접 닿을 필요 없이 쉽게 넣고 뺄 수 있고 도마에 옮길 필요 없이 바로 썰어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양파통'은 돔 모양으로 된 뚜껑 덕분에 큰 공간 차지 없이 양파나 토마토, 사과 등 둥근 야채나 과일 보관에 용이하다. 이외에도 달걀을 더욱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계란전용 보관용기', 손잡이가 있어 안전하고 편안한 사용은 물론 2면 결착 뚜껑이 있어 보관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락앤락 '강판' 등 '락앤락 스페셜' 라인은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겨 있는 기능성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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