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눈물이많아서, 국민 첫사랑의 애절한 무대에 ‘삼촌팬도 눈물’

수지가 심금을 울리는 ‘눈물이많아서’로 남심을 흔들었다.

2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야외 수영장에서 열린 Mnet ‘20's CHOICE’에서 수지는 MBC 드라마 ‘나도 꽃’ OST로 삽입됐던 ‘눈물이 많아서’를 열창했다.

국민 첫사랑이라는 별칭처럼 청순한 생머리와 흰 블라우스, 깔끔한 남색 치마를 입고 무대에 오른 수지는 애절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본연의 가수로서의 모습을 과시했다.

특히 ‘눈물이 많아서’ 가사처럼 슬픈 듯 차분한 수지의 모습은 깜깜한 야경과 절묘하게 어울리며 더욱 극적인 무대효과를 선사해 이를 지켜본 수많은 남성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또한 수지는 이어진 버스커버스커의 축하공연에도 함께 ‘벚꽃엔딩’을 열창하며 발랄한 소녀다운 모습도 함께 선사해 더욱 큰 환호를 받았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20's CHOICE’는 20대 감성을 대표하는 문화 시상식으로, 올해는 ‘새로운 것을 찾아 도전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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