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패’ 다솜, 김단율이 준비한 선물에 의심 “착한 척 하지 마”
파이낸셜뉴스
2012.09.27 21:20
수정 : 2012.09.27 21:20기사원문
다솜이 김단율의 인성을 의심했다.
27일 방송된 KBS2 일일시트콤 ‘닥치고 패밀리’에서는 극중 우다윤(다솜 분)이 열막봉(김단율 분)을 가식적이라고 비난하다가 오히려 된통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우다윤은 열막봉이 가식적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앞서 열막봉의 친절 때문에 오히려 곤혹을 겪은 우다윤은 ‘어린애가 못된 것만 배웠다’라고 생각하며 분노어린 표정을 지어보였다.
불안했지만 어쩔 수 없는 마음으로 라면을 먹던 우다윤은 “많이 먹고 나아야 하니까 내 것도 먹어”라고 들이대던 열막봉 때문에 뜨거운 국물을 다 엎었고 이내 화장실에서 완벽하게 넘어졌다.
이를 본 열막봉은 “누나 라면 더 주고 같이 비눗방울 놀이하려고 했다”라며 “일부러 그런 거 아닌데 정말 미안해”라고 머리를 긁적였지만 더 이상 믿지 않던 우다윤은 제일 안전한 곳인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녀의 책상에는 열막봉이 선물로 준비한 햄스터가 있었고 깜짝 놀라 “쥐다!”라고 경악하던 우다윤은 한동안 침대에서 일어나지 못하며 거의 울다시피 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한편 차지호(심지호 분)는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우지윤(박지윤 분)에게 “지금처럼 살던지 아니면 남들이 의심하던지 내버려둬라”라며 “나만 좋으면 되지 뭘 걱정이냐”라고 쿨한 카운슬링 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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