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G-갤럭시노트 2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차이
파이낸셜뉴스
2012.10.25 08:39
수정 : 2012.10.25 08:39기사원문
업계에 따르면 옵티머스 G를 선호하는 사람들의 경우 주요 선호 이유는 화질 및 터치감, 고화소 카메라, Q슬라이드 및 라이브 줌 등의 특화된 UX, 번들 이어폰 등이 다수였다. 그러다 보니 이러한 요소들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경우 자신의 주관에 따라 합리적이고 개성 있는 구매 패턴을 보인다고 한다. 또한 이들은 스마트폰의 개별 요소 및 기능들에 대한 지식 정도가 높은 경우가 많다.
대표적 IT 정보 공유 커뮤니티 뽐뿌에서는 “디카 사진이랑 비교했는데 옵G 카메라 절대 밀리지 않네요”, “부드러운 터치감, 앱의 빠른 구동 등이 강점이네요” 등의 의견이다. 클리앙에서는 “디스플레이 퀄리티가 정말 최고다”, “만듦새가 좋고 유격이 없어 딴딴한 인상이다”, “여태 경험한 안드로이드 폰들 중 터치감과 스크롤감이 가장 좋았다”라는 반응이다.
이에 반해 갤노트 2의 경우 자신의 주관대로 구매하기 보다는 판매점 권유, 브랜드 등으로 인해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또한 외관은 갤럭시 S3와 디자인이 유사해 특별함은 덜하다는 반응이다. IT 정보공유 커뮤니티에서는 “개별 기능은 잘 몰라도 브랜드 보고 구매했네요”, “갤럭시 S3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다” 등의 반응이며, “갤노트 2도 번인 때문에 망설여지네요”, “갤럭시 S3 보조금 대란 보면서 신뢰가 떨어졌다” 등의 부정적 의견들도 존재했다.
용산 전자상가 내의 한 대리점 직원은 “방문해 직접 사용해 본 소비자들은 ‘옵티머스 G’의 화질과 터치감, Q슬라이드 및 라이브줌,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다”며 “옵티머스 G는 스마트폰에 대해 좀 아는 사람들이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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