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모비타’, 임신부 전용 영양제 인기
파이낸셜뉴스
2012.11.08 16:15
수정 : 2012.11.08 16:15기사원문
메디포스트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에서 판매 중인 임신부 전용 영양제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8일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임신부 전용 영양제 14개 제품의 월 평균 매출액은 올해 초 2억3000만원에서 지난 4월 리뉴얼 이후 현재까지 3억3000만원으로 약 40% 증가했다.
가장 높은 매출 상승을 기록한 '그린오메가맘'은 어류가 아닌 해조류에서 추출한 DHA를 식물성 캡슐에 담은 제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원료의 식품첨가물인증(GRAS)을 획득하는 등 양질의 원료와 안전성을 강조해 임신부들을 사로잡았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제품 리뉴얼을 통해 엽산과 철분 등 영양소를 강화하고, 팥과 호박 추출물 등 천연 원료를 첨가하면서 임신부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4분기 이후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고, 외부적으로는 상대적으로 영양제 섭취가 더 필요한 고령 임신부가 늘어난 것도 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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