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만추’ 김태용 감독과 열애설..‘현빈 아니다’

파이낸셜뉴스       2012.11.23 15:42   수정 : 2012.11.23 15:42기사원문



'탕웨이의 남자'는 현빈이 아니라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었다.

23일 여성매거진 '여성중앙'에 따르면 중국의 톱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열애중이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지난 2009년 '만추'를 통해 배우와 감독 사이로 처음 만났으며 올해부터 부쩍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시애틀에서 만추를 촬영할 당시에도 배우와 감독으로서 영화의 방향과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돈독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영화계 복수의 관계자에 의하면 두 사람은 캐주얼한 복장에 모자를 눌러쓰고 편안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등 일반인처럼 평범하게 데이트를 즐기며,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 당시에는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여러 명이 목격했다고.

또한 최근 탕웨이가 매입한 13억 원대의 경기도 분당 부지는 김태용 감독의 거주지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 영화 관계자는 “현빈과의 엉뚱한 열애설 덕분에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관계가 드러나지 않을 수 있었다는 우스갯소리가 돌고 있다”고 귀띔했으며 또 다른 관계자는 "항간에 들리는 결혼설은 지금 단계에서는 너무 앞서간 얘기"라며 "두 사람의 진지하고 좋은 만남이 유명세 때문에 부담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는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탕웨이는 지난 10월 열린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 외국인 최초로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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