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3호골’ 볼튼, 블랙번 2-1 격파…5G 만에 승리

파이낸셜뉴스       2012.11.29 11:24   수정 : 2012.11.29 11:24기사원문



이청용(23)이 시즌 3호골을 작렬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볼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이우드파크에서 벌어진 ‘2012-2013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 19라운드 블랙번과의 경기서 이청용의 쐐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점을 추가한 볼튼은 6승7무6패(승점 25점)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11일 블랙풀과의 경기서 시즌 2호골을 터뜨린 뒤 18일 만에 골을 추가한 이청용은 리그 14경기서 3골을 기록하게 됐다.

이청용은 팀이 1-0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후반 16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라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전반 2분 데이비스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볼튼은 이후 이청용의 쐐기골에 힘입어 적지에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반면 블랙번은 후반 37분 로즈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1골차 리드를 잘 지켜낸 볼튼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의 부진을 떨쳐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l015@starnnews.com이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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