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아이폰5’ 예약가입 불발..왜?

파이낸셜뉴스       2012.11.30 10:49   수정 : 2012.11.30 10:49기사원문



애플 '아이패드 미니'가 오늘부터 판매된다. 반면 오늘 예약가입이 예상됐던 '아이폰5'는 예약가입이 진행되지 않는다.

SK텔레콤과 KT는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를 30일 공식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SK텔레콤과 KT 모두 충분한 물량을 공급받지 못했다. 그래서 SK텔레콤은 T월드(www.tworld.co.kr) 등 온라인으로만 판매하기로 했다. KT는 온라인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판매하며, 오프라인은 서울 세종로 '올레스퀘어'와 서울 역삼동 '올레에비뉴' 매장에서 판매한다.

SK텔레콤에서 아이패드 미니 32GB 모델(68만7000원)을 '뉴 LTE 태블릿 35' 요금제(기본료 3만5000원, 무선인터넷 2.5GB)로 2년 약정 구매하면 총 43만원을 할인받아 단말기 실 납부금은 25만7000원이 된다. KT에서도 같은 제품을 24개월 약정으로 'LTE 데이터평생 3G' 요금제(기본료 3만5000원, 무선인터넷 3GB)로 2년 약정 구매하면 실 납부금은 25만7000원이다.

한편 30일부터 예약가입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던 아이폰5의 경우 이날 예약가입이 불발됐다.
업계에서는 애플 측의 최종 결재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1일 0시나 3일 0시에 아이폰5 예약가입이 시작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5 국내 출시일은 당초 예상대로 다음달 7일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 또한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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