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크로스파이어 계약 연장으로 불확실성 해소
파이낸셜뉴스
2012.12.10 06:48
수정 : 2012.12.10 06:48기사원문
한국투자증권 홍종길 연구원은 10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그는 "네오위즈게임즈는 12월 7일 스마일게이트와의 크로스파이어 공동사업기간이 2013년 7월 24일 만료될 예정에서 2013년 7월 25일부터 최초 3년간 연장됐다고 공시했다. 현 계약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가 해외 퍼블리싱 계약을 현지 업체(중국 텐센트 등)와 체결하고 받은 로열티를 스마일게이트에게 배분했으나 변경후에는 스마일게이트가 현지업체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받은 로열티를 네오위즈게임즈에 배분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양사간의 수익배분율에 변동이 없다면, 네오위즈게임즈는 매출인식방법이 총액에서 순액으로 바뀔 뿐 영업이익에 미치는 효과는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이번에 연장된 3년후에는 공동사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아쉽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 기간 동안 신작 게임 출시 등을 통해 크로스파이어를 대체할 수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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