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신선+짜릿’ 도술용어사전 등장 “주문을 외워봐”
파이낸셜뉴스
2012.12.18 15:02
수정 : 2012.12.18 15:02기사원문
‘전우치 도술용어사전’이 등장했다.
18일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 제작진은 ‘전우치’에서만 볼 수 있는 신기한 도술 용어들이 쉽게 풀이된 ‘전우치 도술용어사전’을 공개했다.
특히 극 중 주인공들이 도술을 부리기 위해 외우는 신묘한 분위기의 도술주문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율도국 도사 전우치(차태현 분)의 만사형통 도술 주문인 오도일이관지는 ‘나의 도는 하나로 통한다’ 뜻으로 위기상황에서 변장술이 필요할 때 전우치를 도와주는 단골 주문이다.
또한 전우치를 배신한 악역 강림(이희준 분)의 막강 주문인 내합아신은 ‘내 몸에 와서 합하라’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강림이 적을 처지한 후 그의 도력을 뺏으려 할 때마다 쓰인다.
더불어 강림이 주로 적을 공격할 때 주로 쓰는 주문으로 ‘하늘과 땅은 내 말을 따르라’는 통제건곤이 있다.
여기에 하재불멸, 전정술, 오도일이관지 대풍수, 열사천주 파천운주 지옥도주 등이 있는 가운데 망기경, 마전자 등 소품은 물론, 고주대감, 분발, 경방자, 속량 등 ‘전우치’ 실생활 용어도 공개해 흥미를 유발하기도.
한편 ‘전우치’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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