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이색인사‥박칼린·윤상규 대표 깜짝 발탁
파이낸셜뉴스
2012.12.27 17:15
수정 : 2012.12.27 17:15기사원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인선된 이색 인사로는 박칼린 킥뮤지컬 예술감독과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이사 등이 단연 눈에 띈다.
박 감독과 윤 대표는 27일 인수위 청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박 감독은 지난 2010년 KBS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단 지휘를 맡으면서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다. 당시 박 감독은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로 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면서 신뢰의 리더십을 대표하는 롤모델로 떠올라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윤 대표는 네오위즈게임즈 창립 멤버로 게임업계 1세대 인사로 꼽힌다.
윤 대표는 박 당선인의 핵심 성장론인 '창조경제'에서 한 축을 담당하는 콘텐츠 영역 전문가로 청년위원으로 선임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표의 게임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업계의 고민을 반영하면서도 정책 과정과 조율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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