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1인9역 男 노래 영상 화제.. “여자목소리도 완벽”
파이낸셜뉴스
2013.01.04 11:10
수정 : 2013.01.04 11:10기사원문
영화 '레미제라블'이 국내 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스타 닉 피테라(Nick Pitera)가 1인9역으로 부른 레미제라블 노래 메들리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8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이 영상에는 닉 피테라가 장발장과 자베르, 코제트 등레미제라블 주인공들의 노래를 혼자서 부르는 모습이 나와 있다.
영상 속 피테라는 낮음 음역대인 자베르부터 높은 음역대인 판틴의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다양한 표정연기까지 선보인다.
피테라는 오페라의 유령과 디즈니송 메들리를 부른 영상으로 유튜브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주제곡인 '어 홀 뉴 월드(A Whole New World)' 영상은 조회수가 3000만건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뮤지컬 가수 지망생인 피테라는 현재 픽사 스튜디오에서 애니메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4일에는 첫 싱글 'Better Days'가 미국 아이튠즈와 아마존에 정식 발매되기도 했다.
한편, 영화 레미제라블은 4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예매점유율(이하 예매율) 28.4%를 기록하며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현재 누적관객수 368만2천701명으로 이번 주말 400만 관객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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