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마르코’ 이광수-송지효, 폭소 만발 더빙 현장 공개

파이낸셜뉴스       2013.01.27 14:25   수정 : 2013.01.27 14:25기사원문



송지효, 이광수의 웃음이 만발했던 애니메이션 더빙 현장이 공개됐다.

27일 애니메이션 ‘해양경찰 마르코(이하 해양경찰)’측은 이광수, 송지효가 참여한 더빙 현장의 영상을 공개했다.

애니메이션 ‘해양경찰’에서 정의로운 해양경찰 ‘마르코’역을 맡은 이광수는 좌충우돌 미션을 수행하는 역할상 소리를 지르고 뛰는 액션씬이 많아 연신 고함을 지르는 연기를 해야하는 상황에서도 12시간의 릴레이 녹음에 지치지 않는 연기 열정을 과시했다.

이에 이광수는 장시간 진행되는 릴레이 녹음에 걱정하는 스태프들에게 “볼수록 영화가 재미있어서 괜찮다”라고 말한 뒤 간단하게 목을 축이고 다시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더빙 내내 줄곧 프로 연기자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반면 송지효는 랩처럼 불러야 하는 ‘미션송’ 장면 녹음 시에 여러 번 NG를 냈고 이를 지켜보던 이광수는 함께 박자를 맞추며 계속 따라불러 주다가 갑자기 스태프들을 향해 “포기하겠습니다”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에 송지효는 박장대소하면서 박자를 맞추지 못하는 자신을 탓했고 “들어가는 부분 알려주는 노래방 기계 가져다 주세요”라고 귀엽게 대응해 스텝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광수, 송지효의 더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애니메이션 ‘해양경찰 마르코’는 오는 2월14일 개봉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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